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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코피가 자꾸 나요. 코피 대처법을 알아보자.

코피는 두 종류가 있다.

1. 비중격의 전방에서 나면 전방 코피

2. 비중격의 후방에서 나면 후방 코피

대부분(90~95%)은 전방에서 나며, 수지압박법만으로도 지혈되는 경우가 많다.

1. 전방코피(Anterior nosebleeds) 대부분 전방코피

발생부위는 전방 비중격에 위치하는 혈관총, Kiesselbach's plexus

2. 후방코피(Posterior nosebleeds) 5~10%를 차지

발생부위는

- 하비도 외측벽과 연구개의 비강면에 위치하는 혈관총, 비비인강혈관총(naso-naso-pharyngeal plexus) = 비인강혈관총 (Woodruff)

- 심혈관성 출혈(cardiovascular epistaxis) 고혈압, 동맥경화 등과 관련

비강의 점막은 내경동맥과 외경동맥 모두에서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혈액량이 많다.

 

대부분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.

- 코 후빔 : 소아에서 흔한 경우

- 약물에 의한 점막외상

- 외상 : 코뼈나 비중격에 직접적인 손상, 상처

- 겨울철 등 코가 건조해서 마른 경우

- 비중격천공, 바이러스나 세균성 부비동염

- 혈액응고장애 (코피 환자의 45%)

- 혈우병 (유전)

- 간질환 항응고제 사용

- 마늘이나 인삼 등 음식물

- 고혈압

 

코피가 목으로 넘어가는 경우 후방 코피일 가능성이 높은데 확실한 출혈 부위를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수지압박법만으로 치료가 안되는 경우가 많고, 코패킹도 효과가 없을 경우가 있다.

이비인후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 이송 후 출혈 혈관을 지져서 지혈하는 경우가 많다.

ㅁ 병력청취

1. 평소 코피가 한쪽에서 나는지 물어본다. (부비동 종양, 얼굴통증, 뇌신경병증 등 확인위함)

2. 코피의 지속시간 빈도를 묻는다.

3. 코피와 관련된 국소적/전식적 인자를 찾는다.

4. 가족력이 있는지도 물어본다.

* 코피를 유발하는 약물

- Aspirin, Garlic, Heparin, Warfarin 등

ㅁ 치료

* 수지 압박법을 이용한 지혈법

코피가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경우, 고개는 앞으로 숙여서 목 뒤로 피가 넘어가는 것을 최소화하고, 손가락으로 콧등뼈 바로 아랫부분을 압박해야 한다. (약 15분간) 이 때, 코뼈를 압박하면 효과가 없다. 목 뒤로 넘어간 경우 뱉어내도록 한다.

꿀팁) 어느정도 지혈된 후 항생제를 포함한 안연고를 사용해 콧속에 발라주면 점막의 재생을 촉진하고, 재출혈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.

병원에 가면, 전비강 패킹을 시도할 수 있다.

anterior nasal packing

* 후방 코피의 치료

1. 패킹(가장 많이 사용, 다만 재발률 높음)

2. 동맥결찰술

3. 동맥색전술

ㅁ 기타 치료법

1. Antiseptic creams

- 코피의 빈도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

- Silver nitrate cutery 만큼 효과적

2. Petroleum jelly

- 바세린, 효능 검증은 없다.

3. Silver nitrate cautery

- 국소마취해도 상당한 통증

4. epinephriine 또는 lidocaine으로 세척

* 참고자료

- Common Bleeding Sites of Posterior

Epistaxis : Nasal Endoscopic Study.

- Evaluating and Managing the Patient

with Nosebleeds.

- Nosebleeds in children